호텔 객단가가 방한 외국인 수요에 얼마나 반응하는지 57개월 패널로 회귀 검증하고, 공급-수요 분석과 묶어 전망 모델로 확장했습니다.
호텔 인수를 검토할 때 향후 객단가(ADR) 성장률을 가정해야 합니다. 이 가정 하나가 밸류에이션을 크게 흔드는데, 실무에서는 "연 3% 정도"처럼 감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
근거를 만들려면 객단가가 무엇에 반응하는지부터 확인해야 했습니다.

회귀 결과를 상권별 공급 파이프라인 분석과 결합해 객단가 전망 모델로 확장했고, 그 값이 인수 검토의 운영 수익 가정에 직접 들어갔습니다. "연 3%"가 아니라 "수요가 이만큼 늘면 객단가는 이만큼"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됐습니다.
분석 자체보다 데이터를 믿을 수 있게 만드는 과정이 훨씬 오래 걸렸습니다. 같은 지표를 두 기관이 다르게 집계하거나, 표본이 중간에 바뀌어 성장률이 과대 계상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. 동일 표본으로 다시 계산해 보정한 값과 원본 값을 함께 기록해 두었습니다.
이 작업에서 만든 시장 데이터는 이후 스크리닝 엔진의 호텔 섹터 벤치마크로 재사용하고 있습니다.